사목단상 :: 천주교 성산동성당

본당소개
공동체 소개
우리들의 이야기
알림마당

알림마당

사목단상
월중행사
본당주보
관할구역
가톨릭사이트
예비자입교안내

사목단상

home > 알림마당 > 사목단상

사목단상 [20220102] ‘새해’는 당신에게도 ‘새해’이기도 하겠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 3209 등록일: 2022-01-01

<div> </div><div>    ‘새해’는 당신에게도 ‘새해’이기도 하겠다</div><div> </div><div> </div><div>스테인 글라스는 빛 없이 비출 수 없습니다. 스테인 글라스의 다채로운 색은 언제나 빛을 통해 드러납니다. 빛을 가리는 것이 아닌 빛을 드러내는 신비가 스테인 글라스입니다. 그것이 때때로 성당 스테인 글라스를 통해 거룩함을 마주하는 까닭일 겁니다. 그곳에는 언제나 하느님 은총의 빛 한 조각쯤은 담겨져 있으니 말입니다.   <o:p></o:p>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늘 이런 저런 다짐과 소망을 간직합니다. 우리의 새해는 늘 그렇습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매번 인간에게 새해라는 시간의 선물을 주시는 까닭이 무엇일까 하는...   <o:p></o:p>그것은 분명 사랑이겠지만 어쩌면 인간에게 주시는 선물만이 아닌 당신 다짐과 바람의 시간일 수도 있겠다는...인간의 죄에 실망하여 지치지 않기를...혹 그렇다 해도 오래 가지 않기를...그리고 조금 인간이 달라지기를 바라시는...해서, 새해는 어쩌면 당신에게도 새해일 수 있겠다는...영원이란 그렇게 당신의 무수한 다짐과 소망 속에 영글어 온 시간의 열매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 말입니다.   <o:p></o:p>하면, 이번 새해는 우리의 다짐과 소망만이 아닌 그분의 소망과 다짐도 마음에 담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스테인 그라스도 빛 없이 비출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역시 그분 없이 빛날 수 없고...그 빛을 가리는 것이 아닌 드러나게 하는 것에 영원은 비롯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div>


댓글 : 0 건



이전글	사목단상 [20220206] 반갑게 마주할 수 있는 인연이었기를...
다음글	사목단상 [20211226] 다음에는 조금 더 잘 해 보겠습니다

번호	제 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175	사목단상 [20220206] 반갑게 마주할 수 있는 인연이었기를...	관리자	3314	2022-02-06

☞	사목단상 [20220102] ‘새해’는 당신에게도 ‘새해’이기도 하겠다	관리자	3210	2022-01-01

173	사목단상 [20211226] 다음에는 조금 더 잘 해 보겠습니다	관리자	3258	2021-12-25

172	사목단상 [20211219] 성탄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관리자	3180	2021-12-18

171	사목단상 [20211212] 성사의 거울 앞에서...	관리자	3129	2021-12-11

170	사목단상 [20211205] 첫눈이 토닥토닥했다	관리자	3804	2021-12-04

169	사목단상 [20211128] 만만한 인생은 없습니다	관리자	3739	2021-11-27

168	사목단상 [20211121] 하느님 나라도 즐거워야 한다	관리자	3774	2021-11-20

167	사목단상 [20211114] 미사의 은총	관리자	3774	2021-11-13

166	사목단상 [20211107] 위령성월에는...	관리자	3152	2021-11-09

165	사목단상 [20211031] 10월의 마지막 날에 보내는 편지	관리자	3881	2021-10-30

164	사목단상 [20211024] 마음의 백신이 필요한 때	관리자	3043	2021-10-23

163	사목단상 [20211017] 생각을 달리하면 보이는 것들...	관리자	2832	2021-10-16

162	사목단상 [20211010] 하늘 쪽빛에 물들어가는 계절이기를...	관리자	2967	2021-10-09

161	사목단상 [20211003] 10월 묵주기도 성월	관리자	3053	2021-10-0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